풍선 부는 중?
드디어 떴다.
서서히 밝아지기 시작하는 이른 아침 우리는 괴레메에 도착했다.
주변은 어둡고, 비몽사몽으로 버스에서 내린지라 카파도키아의 풍경을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무작정 풍선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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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레메 마을이 보인다.
순식간에 떠오르는 풍선들
우리 풍선 그림자
비행중에 샴페인 축제
얼굴위로 부딪히는 선선한 바람,
눈 앞에 펼쳐지는 독특한 풍경,
하늘에서 맛보는 달콤한 샴페인,
덕분에 우리는 잠의 유혹을 완전히 떨쳐버렸다.
이 동네만의 아침풍경
카파도키아의 독특한 지형과 색색의 풍선들이 만들어내는 괴레메의 아침풍경.
이거야말로 인간과 자연의 합작품이 아닐까?
아침부터 한잔씩?
스탭들의 자축세레모니?
- 예상대로 벌룬투어는 너무 쉽게 찾을 수 있는 거였어.
+ 중요한 미션(?)을 끝냈더니 마음이 가벼워졌어.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고...
- 가격대비 퀄리티도 훌륭했어. 여행이 길어질수록 협상능력이 좋아지는 것 같아.
+ 내년쯤 우리는 협상과 설득의 달인이 되는건가...? ㅋㅋ
2013/06/17 ~ 2013/06/19
@Cappadocia(Goreme), Tur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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