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 인증샷?
갈라파고스.
심히 부담스러운 물가의 여행지지만 나는 꼭 이 곳에 오고 싶었고,
이 곳에 머무는 몇 일 동안, 우리는 간만에 부지런한 여행자로 변신했다.
@Bartolome Island, Galapagos
@Bartolome Island, Galapagos
@Genovesa, Galapagos
@Genovesa, Galapagos
@Plaza Island, Galapagos
@Plaza Island, Galapagos
@Santa fe Island, Galapagos
@Santa fe Island, Galapagos
매일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부지런히 방문했던 크고 작은 섬들.
저마다 다른 모습의 지형과 동물들을 가지고 있어 매일매일이 새로웠다.
지진과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갈라파고스의 섬들은 지금도 살아 움직이고 있단다.
귀여운 나스카 부비
푸른발 부비
이건 빨간발 부비
눈을 잃은 올빼미
내 사랑을 받아줘~
솜털 가득한 아기새도 있고
빨간 게를 마주칠때마다 꽃게탕이 생각난 건 나 뿐인가!
이구아나
펭귄도 있음
갈라파고스 대표동물?
아기 바다사자
갈라파고스에서 만날 수 있는 수 많은 생명들은 아프리카와는 또 다른 세상.
이름조차 익숙하지 않은 새, 다른 대륙에서 이주해 온 아이들, 섬에서 살아남기 위해 진화된 아이들...
섬의 생태계는 지금도 조금씩 진화하고 있는 것 같았으니까.
어이, 아가씨~ 카메라를 봐야지
나도 낮잠이나 잘까
난 빨간 부비새가 좋더라.
근데 거북이는 좀 무서웠어.
갈라파고스에서는 사람보다 동물이 우선이다.
섬에 상륙한 모든 사람은 가이드가 전하는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덕분에 갈라파고스의 동물들은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 않는다. 사람을 적으로 인식하지 않으니까.
사실 갈라파고스의 규칙은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지켜야 하는 것이겠지.
바다 위 일출
아름다운 일몰
- 아름다워. 정말, 정말, 정말 모든 것이 아름다워.
+ 어쩌면 이 지구상에서 가장 필요없는 존재는 인간일지도 몰라. 아, 바퀴벌레도!
여기,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았던 곳은 이렇게 아름답잖아.
2014/01/29 ~ 2014/02/06
@Galapagos, Ecu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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