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라디오에서 피아프의 노래를 들어 본 적이 있다. 그 매력적인 목소리에 빠져서 알아 듣지도 못하는 샹송을 열심히 들었었다. 후에 추상미의 '빠담 빠담 빠담'이란 뮤지컬을 통해서 피아프의 불꽃같은 삶을 만났었다. 그리고 보게 된 이 영화, 너무 매력적이잖아!!! Edith Piaf.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서 '재능'하나만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지만 그녀의 삶은 평온하지 않았다. 노래보다 큰 열정을 사랑에 쏟았지만 그녀의 사랑은 쉽지만은 않았으니까... 그래도 그녀는 모두에게 '사랑하세요'라고 말한다. 굴곡많은 삶이 아쉬울 것도 같은데 'Non, je ne regrette Rien'의 가사처럼 그녀는 후회하지 않는다. 이것이 그녀가 말했던 '지혜롭게 살아온 것'이겠지. 마리온 코틸라르... 영화 ..